김포공항역 사고 목격자 "피해자 안전문 강제로 열려해"
김포공항역 사고 목격자 "피해자 안전문 강제로 열려해"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사망 사고 당시 전동차가 출발하기 전 피해자가 닫힌 스크린도어를 강제로 열려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여성 목격자는 사고가 나기 전 "문을 열어달라"는 피해자 김 모 씨의 외침을 4~5회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목격자는 "전동차 문만 열리고 스크린도어는 열리지 않자 김 씨는 스크린도어를 손으로 강제로 열려고 시도했다"며 "30초 정도 지나자 전동차 문이 닫혔고, 이때 김 씨가 전동차 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시의회 긴급 업무보고에서는 김 씨가 의식을 잃기 전 역무원에게 "회사에 늦는다고 연락해야 하니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