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지마세요! 알아서 할게요”애지중지 키워논 아들 결혼하더니 처가편만드는 자식 l 노년 이야기 l 오디오북 l 사연라디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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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잘 하는 게 뭐냐? 네가 이렇게 우리를 밀어내고 그 집 사람들하고만 다 하면, 결혼식이 끝나고 나면 뭐가 달라질 줄 아니?” “엄마, 결혼하면 자연이 어머니랑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로 했어요 ” 32세 아들 민기씨의 말에 어머니 염정윤씨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평소 효자라고 자부했던 아들이, 처가와 같은 아파트에 신혼집을 꾸리겠다고 말하다니 염씨의 심장은 마치 깊은 구덩이에 빠진 듯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