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미국, “위성 발사도 안보리 결의 위반…자제해야” / KBS  2023.08.24.

[특보] 미국, “위성 발사도 안보리 결의 위반…자제해야” / KBS 2023.08.24.

[앵커] 이번에는 미국 반응 살펴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정민 특파원,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 나왔습니까? [리포트] 북한의 발사 소식이 들린 뒤에는 아직 입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발사 성공 여부나 현재 비행 상황 등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은 북한이 군사 정찰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뒤인 어제 입장을 미리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체를 위성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는데요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데 사용되는 우주발사체도 탄도미사일과 호환 가능한 기술을 쓰니 역시 결의 위반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추가적 불법 활동을 자제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말 북한이 위성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직후에도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이 위험하고 불안정하며 역내 안정,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은 우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함께 할 거고 동맹국 방어에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한미일 간 협력 강화를 강조한 3국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만큼, 한미일 3국에서 공통의 조치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