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활비 국조 추진" vs "전형적인 물타기"…특활비 공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특활비 국조 추진" vs "전형적인 물타기"…특활비 공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특활비 국조 추진" vs "전형적인 물타기"…특활비 공방 [앵커]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검찰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연일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나선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검찰의 특수활동비 수사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국정원과 검찰의 전반적인 특활비 사용실태로 잡았는데, 여기엔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포함시켰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만을 겨냥한 수사는 형평에 맞지 않다는 게 한국당이 내건 명분입니다. 한국당은 특히 검찰 특활비의 법무부 상납 의혹에 대해선 특검 도입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박상기 장관과 문무일 총장의 피의사실에 대해 전직 국정원장 수사와 동일한 잣대로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한국당의 압박 카드에 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산편성 때 부터 법무부 몫으로 편성된 것입니다. 이를 상납으로 왜곡하는 저의는 분명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검찰을 압박해서 수사를 방해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특수활동비 제도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국회 특수활동비 의혹을 규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수활동비와 관련한 홍 대표의 해명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면서 진상 규명의 대상은 법무부가 아니라 홍 대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