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죽어가던 달러를 어떻게 강한 기축통화로 만들었을까? 위대한 미 연준 의장 폴 볼커! |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 815머니톡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준 의장으로 평가받는 폴 볼커는 죽어가던 달러를 어떻게 부활시켰는지 달러의 부활 역자인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님의 강의를 들어보시죠 (촬영일8월 7일) 1:01 1970년대 말 대통령이 금리 인상을 발표할 정도였고, 달러 런이라고 할 만큼 미국의 달러 매도가 심각했었다 1:47 1970년대 초에 금 태환제를 폐지하고 난 이후에 화폐제도의 불안과 1 2차 석유파동이 겹치면서 달러의 위기가 있었는데, 그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있었다 2:38-2:53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1960년대 후반부터라고 볼 수 있고, 그 이전에는 낮은 인플레이션 속에 선장이 높게 나오는 번영의 시기였다 3:32-3:48 화폐가치가 불안해지고 정부의 팽창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은 점점 높아지고 경제의 변동성은 심해지는 상황이 70년대 후반까지 가면서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이 일상화되었다 4:50 플 볼커가 미국 연준의장이 되기 전에는 뉴욕 연준 총재로 있었고, 그전에는 미국 재무부에서 달러 정책을 오랫동안 맡아 왔었다 5:27 폴 볼커가 연준의장이 된 당시 금리를 타켓팅하는 정책을 펼쳤는데, 통화량을 줄이지 않으면, 금리를 인상하는 것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통화량 흡수를 하였다 6:44 미국에서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고, 농업이 부채를 많이 지는 특성으로 고금리 정책에 농민들의 반발이 컸지만 폴 볼커는 인플레이션이 잡을 때까지 고금리 정책을 펼쳤다 8:09 금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통화량이 계속 변해야 한다 중앙은행이 수시로 돈을 풀었다가 거두어주어야 금리가 일정하게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9:12 오늘날의 미국이 있기까지 경제에 있어서 근간이 되는 화폐가치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폴 볼커의 영향이 컸다 10:21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고, 미국의 달러만 금에 대해 고정금액을 정해 놓고 다른 나라들은 달러에 고정 환율을 정하는 금 태환제를 1970년대 초에 폐지 시켰다 11:11 플 볼커는 새로운 형태의 고정 환율제, 또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만 변동하는 준 변동 환율제를 원했지만, 결국은 자유 변동 환율제로 가게 되었다 12:54 화폐가 널리 통용된 이론 중에 세금을 화폐로 내게 했다는 것이 있다 세금은 국민이 가지고 있는 채무인데, 한 화폐로만 갚을 수 있게 되면 그 화폐가 통용화폐가 된다 14:18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기 전에는 영국의 파운드였다 영국이 세계대전을 두 차례 치르면서 생산 시설이 파괴되었고, 유일하게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었다 14:42 미국산 제품을 사야 하는데, 달러가 필요하고, 다른 나라는 미국이 물건을 팔고 싶어 하는데, 세금은 달러로 내야 해서 자연히 미국이 기축통화 지위를 갖게 되었다 17:09 기축통화 국가가 행해야 하는 의무 중에는 해외 주둔이 있다 19:15 해외에 나가 있는 달러를 거두어들이는 방법으로 독일이나 한국에 미군 주둔 비용을 더 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21:38 70년대 말 달러 위기가 심화 되던 무렵에 산유국들이 원유 판매 대금을 달러 이외의 통화로 받으려는 논의가 있어서 플 볼커의 강한 긴축 정책을 미국 정부가 받아들였다 23:41 산유국들 석유를 달러를 받고 팔았는데, 달러의 가치가 계속 떨어져서 손해를 보자 다른 통화로 석유 대금을 받으려는 시도로 달러의 지위가 흔들렸었다 24:24 석유가 폭등을 하고 석유 소비국에서는 외환 보유액을 충분히 축적해 놓지 않으면 석유를 수입하지 못하게 되니까 달러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해지게 되었다 26:39 열심히 물건을 만들어 흑자를 내기는 하지만, 달러라는 수익률이 낮은 자산을 어쩔 수 없이 보관해야 하는 억울함도 있다 30:12 미국이 경제 지표 발표하는 종류가 많고, 투명하고, 정확성이 높은 이유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에게 달러가 믿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안심시키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