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뉴스]인공지능 '왓슨' 진료, 위암 치료법 활용률 낮아
의료 분야 인공지능인 미국 IBM 슈퍼컴퓨터 왓슨이 위암 분야에서는 활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왓슨은 지난 4월 도입된 뒤 지금까지 279명의 암 환자에게 적용됐는데, 유방암이 142건으로 가장 많고 대장·직장암 63건, 폐암 37건 순이었으며 위암은 12건에 불과했습니다 병원 측은 "서양인의 경우 위암 발병이 비교적 적어 왓슨의 의료 데이터가 빈약하다"며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 빈도가 높아 왓슨보다 의사 치료기법이 앞서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