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한국인 피랍·구출 사건의 전말은? / YTN

부르키나파소 한국인 피랍·구출 사건의 전말은?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영미 / 시사인 국제문제 편집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주말 아프리카에서 들려온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프랑스군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이슬람 무장세력들에 납치된 자국인 인질들을 구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4명의 인질 가운데 한국인과 미국인이 있던 걸 전혀 몰랐는데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분쟁지역 전문 PD죠 김영미 PD와 함께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뭐부터 물어봐야 될지 모르겠는데 부르키나파소를 아마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건데 이게 올림픽 입장식 할 때나 가끔 듣는 이름이어서 좀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축구팀이 나올 때는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건데요 베냉도 아마 처음 들어보신 국민들도 많으실 건데요 부르키나파소가 옛날에는 그렇게 위험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1년 아랍의 봄 때 리비아가 체제가 붕괴가 되면서 당시 리비아 정권에 용병으로 있었던 아프리카 용사들이 많았어요 이 사람들이 다 고향으로 돌아간 거예요 그리고 돌아갈 때 빈손으로 간 게 아니라 총을 다 들고 갔기 때문에 그 가장 중심지가 바로 말리입니다 일대를 사핼지대라고 부르는데 그냥 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사핼지대 일대는 거의 무장세력들이 다 장악하고 있었고요 말리 같은 경우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센 무장조직들이 다 모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말리가 그렇게 위험해지면서 주변 국가도 위험해지게 됐고요 부르키나파소는 바로 그 말리 밑에 있는 나라입니다 [앵커] 말리는 좀 큰 나라고 부르키나파소는 그 밑에 딸려 있는 몇 개 나라 중의 하나인 걸로 제가 대충 기억이 나고 그러면 이 여성분은 어떻게 거기까지 가서 결국 납치가 되게 됐는가 그 경위를 보셨을 텐데 말이죠 [인터뷰] 아마 세계여행을 한다고 한 1년 6개월 정도 여행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중에 가장 많이 여행객들이 도전하는 곳이 케냐, 이집트, 모로코가 첫 번째 관문으로 많이 통하는데요 보통 유럽에서 배를 타거나 이러면 모로코나 튀니지 쪽으로 많이 와요 그리고 모로코를 중심으로 아마 밑으로 남하를 하는 여행을 했던 모양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아프리카의 맨 위에서 약간 서쪽인 거죠? [인터뷰] 남쪽으로 내려오셨죠 [앵커] 남쪽으로 내려오는 중인 거죠 [인터뷰] 내려오는 중에 말리까지 지나고 오신 겁니다 그런데 말리에서 아무 문제 없었기 때문에 부르키나파소가 위험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하셨던 것 같고요 베냉도 사실 치안이 불안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는 국경을 간다는 건 외국인인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보통 아프리카는 종족이 따로 자기네 마을끼리 많이 살아서 부르키나파소는 모시족이라고 말도 좀 다르고 그런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그 버스를 타면 외국인이 있으리라고 아마 추측을 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 버스 안에서 10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미국인하고 둘이 납치가 된 건데 한국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외국인이라서 아마 눈에 띄었을 겁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우리 같으면 어디든 여행할 때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여기는 어떤 나라인가 살펴보고 안전한가 살펴보는데 여기는 스마트폰이 아마 통화가 안 됐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인터뷰] 인터넷 사정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아프리카를 배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