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가수 로이킴 피의자 전환…조만간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음란물 유포' 가수 로이킴 피의자 전환…조만간 소환 [앵커]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조만간 피의자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서울지방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깨끗한 이미지로 대중적인 인기를 쌓아온 가수 로이킴이 정보통신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조만간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됩니다 로이킴은 성관계 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과 매우 친한 관계로 알려졌는데, 정씨 등 연예인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로이킴이 직접 사진을 찍어 올렸냐는 질문에 촬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카카오톡 대화방 불법 동영상과 관련해 현재까지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가 구속됐고,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빅뱅 전 멤버 승리, 로이킴 등은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들 외에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과 가수 용준형은 경찰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상태이고, 가수 정 모씨와 강 모 씨 등 최근 카톡방 멤버로 알려진 인물들은 아직 조사 계획은 없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승리가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 됐다는 소식도 앞서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버닝썬의 두 공동대표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의 측근이 입건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횡령 혐의로 버닝썬의 공동대표죠 이문호·이성현씨와 대만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의 측근인 안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관련 금융 계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한 건데, 아직까지는 해외로 자금이 흘러간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린사모의 측근인 안모씨가 대포통장 등을 활용해 가짜 MD를 버닝썬에 고용한 것처럼 꾸미고 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해당 통장이 누구의 명의인지, 입출금 내역 중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버닝썬이 미성년자를 보안요원 등으로 고용했다는 고발을 접수해 이문호·이성현 공동대표와 법인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앵커] 경찰 유착의혹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가수 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돈을 주면서 봐달라고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최씨가 이 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얼마를 주겠다"라고 말한 부분은 아직 좀 더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뱅 전 멤버 승리 등 유명 연예인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과 관련한 수사는 큰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벌였지만, 대가성을 입증하려면 양측의 진술도 일치해야 하는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클럽 버닝썬·연예인과 유착 의혹으로 입건된 경찰관은 총 6명입니다 한편 대규모 탈세 의혹으로 실소유주가 구속된 아레나 사건의 경우 현재 구속된 실소유주 강모씨와 바지사장 6명을 비롯해 총 10명이 조세포탈 및 방조 혐의 등으로 입건됐습니다 유착 의혹과 관련해 국세청 직원 등 7명을 참고인으로 조사중이며 아직 입건된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아레나의 장부와 관련 금융계좌 70개를 분석중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