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환율에 문구완구 거리 '썰렁'..."폐업 고민" / YTN 사이언스

고물가·고환율에 문구완구 거리 '썰렁'..."폐업 고민" / YTN 사이언스

[앵커] 최근 고물가에 소비 심리가 잔뜩 움츠러들면서 문구·완구 상점들이 몰려 있는 전문 시장가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오르다 보니 온라인 판매 업체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힘들어 폐업 고민이 깊다는데요 정인용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문구·완구 종합시장 오가는 손님들이 없어 거리가 한산합니다 그마저도 구경하는 손님이 태반, 실제 구매 고객들은 손에 꼽을 정돕니다 이곳 판매점 앞에 진열된 장난감들은 지난 8월에 들어왔는데, 팔리지 않고 있고요, 바로 옆에 있는 색연필이나 필통 같은 학용품도 지난 1학기에 내놨지만,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생필품 외 품목에 지출을 줄이면서, 코로나 전과 비교해 매출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코로라 땐 그나마 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일시 살아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서울 창신동 문구·완구 도매점 주인 : 학원이든 교회 단체들이 코로나 때 시장에 못 나오다보니 인터넷 구매를 계속하다가 그 YTN 정인용 (quotejeong@ytn co kr) #고환율 #고물가 #문구완구거리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