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TV] 이스라엘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The Church of the Nativity

십자가 모양으로 건축된 예수탄생교회의 규모는 길이 52m, 넓이 24m이며 교회의 출입문의 높이는 1 2m 에 불과하다 이 문은 거룩한 장소에 말을 타고 들어가는 것을 막고, 이곳을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머리를 숙이도록 하기 위해서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것이다 따라서 출입문은 ‘겸손의 문’ 혹은 ‘좁은 문’ 으로 불린다 이스라엘 베들레헴 시내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예수탄생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서 예수의 탄생 장소로 알려진 동굴 위에 지어졌다 135년에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기독교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이 장소에 아도니스 신전을 세웠으나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326년에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이곳을 방문하여 아도니스 신전을 허물고 예수탄생교회를 짓게 했다 교회는 예루살렘 대주교의 관리 아래 333년에 완성 되었으나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실을 입었고, 지금의 교회는 531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완공한 것이다 614년 페르시아 군이 베들레헴을 점령했을 때 모든 교회를 파괴하였으나, 전승에 따르면 예수탄생교회만은 벽화에 그려진 동방박사들의 옷이 페르시아 조상의 옷과 일치하여 파괴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회 내부에는 다섯 개의 복도와 붉은 석재로 만들어진 네 줄의 기둥이 있다 나무 바닥 밑에는 비잔틴 시대부터 보존된 모자이크 일부가 남아 있다 제단 양쪽 계단을 따라 제단 밑으로 내려가면 각 종파가 소유하는 11개의 은제 램프와 예수탄생지점을 표시한 14개의 꼭짓점을 가진 은색의 별이 있다 베들레헴은 빵 집 이란 뜻이다 옛 지명은 ‘에브랏’(창 48:7)이다 예루살렘에서 남서쪽 약 8㎞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한 후에 스불론 지파에 속한 ‘베들레헴’(수 19:15) 과 구분하기 위해 ‘유다 베들레헴’(룻 1:1) 으로 불렀다 시편 기자는 그 곳을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 이 있는 곳(시 132:5-6)이라 하여 메시야에 관한 예언을 했고, 또 후에 미가 선지자는 메시야의 탄생지를 예언하면서 씨족 이름을 따서(대상 2:51, 54) ‘베들레헴 에브라다’ 로 부르기도 했다(미 5:2) 예수께서 그곳에서 탄생하심으로써 그 예언이 성취되었다(마 2:1, 5-6; 눅 2:4, 15; 요 7:41-42) 이곳에서 다윗이 생장했고 또 기름 부음을 받았으며(삼상 16:10-13), 그로 인해 ‘다윗의 동네’ 로 알려져 있다(눅 2:4, 11) 사사 시대 미가의 집에서 기거했던 레위인 소년도 이곳 출신이었고(삿 17:9), 룻의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그 남편 엘리멜렉(룻 1:1-2), 보아스(룻 2:1, 4)의 고향이기도 했다 또 다윗의 30용사 중 하나인 엘하난이 이곳 출신이며(삼하 23:24), 요압의 형제 아사헬이 묻힌 곳이기도 했다(삼하 2:32) 그리고 이곳은 온 인류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향이기도 했다(마 2:1; 눅 2:15-18) 초대교회 교부들(Origen, Justin Martyr)이나 아르메니아 사본 등에 의하면 예수께서 탄생하셨다는 말구유(눅 2:7)는 동굴에 있는 가축들의 잠자리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수님의 탄생지 베들레헴은 1세기부터 많은 순례객들이 찾아들었다 성지TV 성지가 좋다 성지로 가는 길 성경의 땅 성서의 땅 약속의 땅 역사의 땅 단에서 브엘쉐바까지 성지순례 목소리 : 파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