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유럽의 대모가 되었던 빅토리아 여왕 Ⅰ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 역사상 64년이라는 최장기 집권을 기록한 군주였습니다. 아홉명의 자녀둘 중에서 한 명은 영국의 국왕이 되었고 네 명은 유럽 여러 왕국의 왕후가 되었으며 외손자들은 독일 황제와 러시아 황후가 되었습니다. ‘유럽의 대모’로 빅토리아 시대를 열었던 그녀는 바로 19세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제국을 만든 여왕이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조지 3세의 넷째 아들이자 당시 조지 4세의 동생이었던 켄트 공작 에드워드와 독일 작센 코부르크 고타 왕국의 빅토리아 공주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819년 5월 24일에 영국 런던 켄싱턴 궁에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