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자정까지 한 표 호소…여야 후보 마지막 유세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8일) 여야 대선 후보들은 자정까지 온 힘을 다해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유세장에는 많은 시민이 나왔고,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마지막 선거 유세에 모인 인파가 광화문 청계광장을 메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1,700만 촛불로 꿈꾸었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납시다 여러분!" 이후 이 후보는 서울 홍대 일대로 이동해 자정까지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청계광장에서 불과 500미터 정도 떨어진 시청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나섰습니다 윤 후보 유세에는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 국민의힘 '원팀'이 연단에 올라 지원사격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제 스타디움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응원과 압도적 지지로 이제 내일 결승선을 1등으로 끊게 도와주십시오 " 윤 후보는 이후 서울 건대입구와 강남역 거리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순회하며 2030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심 후보는 "열심히 해도 기회가 좁은 건 청년들 탓이 아니다"라며 청년층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여러분이 게으르거나 여러분이 유능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35년 극단적인 불평등 정치가 여러분의 미래를 빼앗아버린 거예요 " 이후 한양대와 이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간 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 뒤 충남 태안 보건의료원에 마련된 고은호 소방관의 빈소에 조문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 co kr] 영상취재 : 최영구·이우진·문진웅·변성중·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