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쏟아진 비에 침수피해 잇따라…도로 통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밤사이 쏟아진 비에 침수피해 잇따라…도로 통제도 [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거센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간 탓에 서울시내 일부 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과천시의 한 도로가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탓입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도로에선 차량이 불어난 물에 침수돼 40대 운전자가 소방 당국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고, 인천에서는 도로 침수나 하수구 역류 등 수십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팔당댐에서 초당 약 3천 톤이 넘는 거대한 양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면서, 서울 잠수교가 차량 통행 중단 수위인 6 20m를 넘겨 전면 통제됐고,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 역시 일시적으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장마기간 동안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나 옹벽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에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는 북한산과 치악산 등 국립공원 2개의 110여개 구간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는 한편, 충남 태안에는 산사태 경보를, 경기 화성과 연천, 강원 철원, 충남 천안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 co kr) [영상취재 기자 위유섭·송철홍·최승열·김진일] #장마 #집중호우 #비피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