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발 묶인채 두 눈만 멀뚱멀뚱…누가 학대했나 / 연합뉴스 (Yonhapnews)

입·발 묶인채 두 눈만 멀뚱멀뚱…누가 학대했나 / 연합뉴스 (Yonhapnews)

입·발 묶인채 두 눈만 멀뚱멀뚱…누가 학대했나 (서울=연합뉴스) 제주시 한림읍에서 최근 입과 발이 노끈에 꽁꽁 묶인 유기견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학대가 의심되는 유기견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는데요. 이 유기견은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소재 유기견 보호센터인 한림쉼터 인근에서 입과 앞발이 노끈에 묶인 채 쉼터 봉사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유기견을 결박한 노끈 위에는 심지어 테이프까지 감겨 있었으며, 앞발은 몸체 뒤로 꺾인 채 묶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쉼터 측에서 구조 후 유기견의 등록칩을 확인한 결과 쉼터에서 지내던 개로 확인됐는데요. 쉼터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쉼터를 아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병원 측에서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묶여 있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 · 김가람] [영상: mari__jeju 인스타그램·제제프랜즈 인스타그램·한림천사들의쉼터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사회일반 #사건일반 #반려동물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