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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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12월 넷 째 주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2025년 교육과정부터 고등학교에 개설되는 ‘삶과종교’ 과목의 불교계 종교교과서 제작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종교 1위에 3년 연속 불교가 올랐습니다 불교교육연합회는 12월 11일 긴급회의를 갖고 내년 상반기 출간을 목표로 종교교과서 제작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과서 개발위원회와 출판사가 정해지는 등 종교교과서 제작의 큰 틀이 완성됐습니다 불교교육연합회는 내년 연내에 검인정 절차를 통과하고, 2026학년도부터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동국대와 학교법인에서는 진행 과정을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11일 법보신문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종교 교과서 부재 논란은 조계종 포교원, 동국학원, 동국대 등이 발빠른 대응에 나서며 가시적 성과가 내년 상반기에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리서치가 11월 22~25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종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가 1위(51 3)를 기록했습니다 가톨릭(48 6)·개신교(35 6)·원불교(28 0)·이슬람교(16 3)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불교 호감도는 개신교 호감도와 15 7점으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또한 불교는 5개 종교 중 유일하게 보통(50점)을 넘어 100점 만점에 51 3점을 기록했습니다 호감도는 개인이 그 종교를 감정적으로 얼마나 친밀하게 느끼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때문에 불교 호감도가 높다는 것은 포교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무교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종교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단순한 호감을 넘어 불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포교 전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교가 호감도 1위를 한 이유로는 ‘불교’하면 연상되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불교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신도 고령화와 탈종교 시대에 따른 신도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며 종교단체들은 전법 활로의 모색이라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넷째 주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