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들어 보셨나요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들어 보셨나요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들어 보셨나요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황성태 예비후보는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인구 남부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 신설을 약속했다 이 도로를 통해 기흥에서 일죽까지 90분이 걸렸던 50㎞ 구간이 20분으로 단축되고 용인 남부지역 간선도로인 42번, 17번, 45번 국도의 차량 정체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밀집된 기흥과 새로 조성되는 SK하이닉스 산업단지를 민자고속도로로 연결하고 고속도로 인근 지역을 반도체 산업벨트로 조성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구 일대를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황 예비후보는 "현재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산재해 있는 동탄과 기흥 일대는 이미 포화 상태"라면서 "이동·남사 지역에는 반도체 관련 R&D, 업무, 교육 등의 시설을 유치하고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원삼·백암 지역에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용인에는 총 29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추진 중이나 16만5000㎡ 이상의 산업단지는 3개에 불과하다"며 "소규모 산업단지로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의 생산시설 입지 수요를 맞추기 어려운 만큼 자족 기능을 갖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용인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