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520명...위중증 473명 또 역대 최다 / YTN

신규 확진 2,520명...위중증 473명 또 역대 최다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20명으로 이틀째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일상회복 방역을 진단하는 주요한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도 473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520명입니다 전날보다 100명 가까이 늘면서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회복 단계에서는 확진자보다 더 중요한 지표가 위중증 환자 수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이 늘어 473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겨울철이 다가온 데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21명이 늘어 누적 3,033명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겁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494명, 해외 유입이 2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이 2,001명으로 국내 발생의 80 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이 76명, 부산 68명, 충남 50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신규 접종자는 6만 8천여 명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0만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81 3%, 접종완료가 77 4%입니다 [앵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방역을 위해서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오늘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죠? [기자]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지난해에 이어서 2번째 코로나 수능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방역을 위해 2주 전인 지난 4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했고,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늘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확진 학생이나 자가격리자도 수능 응시가 가능한데요 다만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병상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전국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1곳에 병상 383개를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219개 병상이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 지역입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선 112곳에 별도시험장 620실을 확보해 총 3,099명이 응시 가능합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9일 기준 확진 수험생이 66명, 자가격리 수험생이 12명이라며 확진자나 격리자 증가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신분 확인 때는 잠시 마스크를 내려 감독관에게 얼굴을 보여줘야 합니다 칸막이는 작년과 달리 점심시간에만 설치하는 데 2교시가 끝나고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하고 식사 뒤에는 접어서 반납합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실에 들어갈 수 있고, 8시 10분까지 입실을 모두 마쳐야 합니다 특히 입실 전에 체온 측정이나 증상 확인 같은 절차가 있어서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