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식의 공약 - 학교 폭력 예방 shorts
[박하식의 5대 공약] 2 인성, 적성,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학교 폭력 방지와 발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학생 생활지도를 '인간 관계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환합니다 "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된 드라마 '소년 심판'을 보셨나요?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 만큼 저 역시 첫 화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빠져들어서 보았습니다만, 마음 한편으로는 교육자로서 책임이 느껴져 불편함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각광받는 드라마로 만들어질 만큼 이제 청소년들의 비행은 범죄에 있어 하나의 축으로 뚜렷하게 자리 잡게 되었으며, '촉법소년 논란' 또한 요즘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이기도 합니다 제가 41년 동안 교직에 머무르며 다양한 학교 폭력과 소년 범죄를 봐온 결과, 학교 폭력은 시대가 나아갈수록 몇 가지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로 갈수록 집단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 학부모님이 학창 시절을 보내셨을 때처럼,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지"와도 같은 생각이 통용되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집단이 한 아이를 괴롭히고, 때로는 집단과 집단의 대립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누군가 한 아이를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 그 이면에는 '힘(권력)이 있는 자'가 되려 하는 속성이 생겨났습니다 거기에 어느 학생이나 또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집단에 들어가서 폭력을 자행하게 되는 악순환 역시 생겨났습니다 둘째는 학교 폭력에 중독성이 자라났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예전 시절처럼 학생 몇 명이 서로 진하게 다투고, '누구보다 좋은 절친이 되는 일'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괴롭히지 못하게 되면 또 다른 대상을 찾게 되고, 폭력의 수위 또한 점점 중독이 되어 이제는 상상을 벗어나는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 과학시간에 자고 있는 친구의 등에 에탄올을 붓고, '불이 붙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그 학생에게는 더 이상 에탄올은 냉수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이 학생은 폭력에 중독이 되어 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많은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을 방지하는 대책으로 '상담 교사'를 배치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 폭력을 줄이는데 그렇게 효과적인 방법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해학생이나 피해 학생은 평소에 나를 전혀 신경 써주지 못하는 상담교사 선생님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신뢰감 자체도 없을뿐더러, 상담을 해주시는 분의 경우 정규직이 아닌 점이 많다는 것을 아이들 또한 인지하고, 그것에 대해 또다시 낮추어보는 경향마저 많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학교 폭력을 해결하겠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것은 소위 말해 '폼 나는 언사'일지는 모르지만 말처럼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저 박하식은 학교 폭력의 방지와 예방의 시작을 '관계의 재정립'으로부터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선생님들부터 학생 지도를 '인간관계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서, (학생들의 교육에 앞서 그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을) 인간관계의 전문가로 먼저 양성할 것입니다 그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관계 중심적 교수법을 진행할 것이며, 폭력을 중독과 동일선상으로 여겨, 중독된 학생들을 치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이학교다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충남교육청 #충남교육감후보 #지방선거 #충남교육감후보박하식 #공약 #교육공약 #충남 #천안 #아산 #당진 #서산 #학교폭력 #학폭 #학폭예방 #인간관계 #인간관계훈련 #인간관계훈련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