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영상]향기로운삶_헨리이야기_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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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란 '우리가 태어나 자란 곳' 입니다 그러나 점차 고향은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이란 뜻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지요 우리의 고향을 떠올려 보면, 널따란 마당에 낮은 담장 서로의 경조사는 물론 숟가락이 몇 개인지 헤아릴 정도의 가깝고 정이 넘치는 이웃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도시'와 '고향'은 서로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요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 선 도시 속 현대인들에겐 이웃과의 가벼운 인사조차 어색해진지 오래입니다 '고향'이란 아련한 존재이며 갈망의 대상이 되어 마음에서만 그리는 존재가 되었지만, 서울 한복판에 있어도 사람들과 정을 나누어 지낸다면 이곳이 바로 고향이 아닐까요? 사람 냄새 나고 정감 있는 마을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봉사를 실천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지금 살고 있는 이 도시가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정감있는 고향이라 여길 수 있는 그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