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 늘 봄처럼 따뜻한 대전 '늘봄학교'

[대전뉴스] 늘 봄처럼 따뜻한 대전 '늘봄학교'

[아나운서] 교육과 돌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책인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에 대전을 비롯한 5개 시·도가 선정됐습니다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에 무상 급식과 간식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수 기자입니다 [기사] 방학을 맞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가득합니다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독서와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냅니다 과열된 사교육 수요 해소와 학부모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통합되어 더욱 체계적으로 바뀝니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의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책으로, 대전을 비롯해 5개 시·도교육청이 시범 운영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금년 3월부터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합니다 금년에는 우선 20개교 내외의 ‘초등 대전늘봄학교’를 선정하여 아침돌봄, 저녁 일시돌봄과 방과후학교 1인 1강좌를 무상 지원하고, 2025년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확대를 통해 업무 경감에 주력할 것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수요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AI와 코딩, 드론 등 맞춤형 교육과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다니던 학교에서 개별 또는 소규모, 수준별로 마련된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경험과 자기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 김예빈 / 대전 호수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들어서 모르는 것을 더 잘 물어볼 수 있어서 더 편하게 느꼈어요 방송 댄스를 배워서 학교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늘봄학교는 저녁 7시에서 8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간식과 급식 단가도 각 20%, 12 5% 인상돼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초등 1학년은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에듀케어 집중 지원을, 5~6학년은 인공지능과 코딩, 로봇 등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안영주 / 학부모 일단 집과 학교가 가깝다 보니 안정감이 들어 일할 때나 맡겼을 때 마음이 놓여서 참 좋았고요 학교이다 보니 간식이나 여러 가지 면들도 다 챙겨주잖아요 엄마로서는 가장 좋은 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또, 늦게까지 운영하는것에서 너무 좋게 생각하고요 사실 한 가지 고민되는 점은 늦게까지 운영되다 보면 하교 시간이 늦어 아이들끼리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은데 늘봄교실로 전환되면서 프로그램이 강화된다고 하니까 그런 점에서 더욱 맡길 수 있도록 바뀐 게 아닌가 싶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전 늘봄학교는 올해 20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내년에는 50개교, 오는 2025년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사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실버돌봄지원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박현수 / 영상취재 김지훈)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20년 272만 명에서 2030년 159만 명으로 급감할 전망인데다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여성들의 경력단절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 늘봄학교가 과열된 사교육 경쟁을 잠재우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새로운 교육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MB뉴스 박현수입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카톡 ID : 대전 - CMB뉴스 광주 - CMB광주방송 한강·영등포 - CMB서울뉴스 대구 - CMB대구방송 *문서 및 파일, 사진, 동영상도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 CMB 홈페이지 ▶ CMB 유튜브 채널 구독 : CMB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콘텐츠의 부분발췌, 상업적 이용 등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관심뉴스는 재생목록에 넣기, 나중에 보기, 공유하기 등을 활용해주세요~ #대전동구_대전중구_대전서구_유성구_대덕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