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제75기 졸업 및 임관식…144명 해군ㆍ해병대 신임 장교 탄생

해군사관학교, 제75기 졸업 및 임관식…144명 해군ㆍ해병대 신임 장교 탄생

[국방뉴스] 2021 03 15 해군사관학교, 제75기 졸업 및 임관식…144명 해군ㆍ해병대 신임 장교 탄생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12일, 사관학교 연병장에서 75기 졸업과 임관식을 열었는데요 144명의 생도들이 4년간의 사관생도 생활을 마치고 해군과 해병대 소위로서 새로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필승해군?선진해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힘차게 연병장에 들어섭니다 이날 임관 장교는 144명으로 해군 121명과 해병대 23명이며, 졸업은 수탁생도 3명을 포함해 총 147명으로, 수탁생도들은 이날 졸업을 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임관하게 됩니다 지난 2017년에 입학해 4년 동안 ‘진리를 구하자’, ‘허위를 버리자’, ‘희생하자’라는 교훈 아래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 장교가 되고자 노력해온 신임 장교들 연병장에 들어서자 가족과 지인, 선배 장교들의 임관 축하 동영상이 상영됩니다 임관식은 서욱 국방부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과 김현일 해군사관학교장 등 부대 지휘관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 됐습니다 행사는 우등상과 졸업증서, 임관사령장과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와 분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4년간 학업과 훈육, 체육성적 3개 분야의 종합성적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윤호 소위가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상은 최상빈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양병준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은 김기환 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이채윤 소위 등 총 10명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해군은 금줄 계급장을 소매에, 해병대는 철제 계급장을 어깨에 달며,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났습니다 서 장관은 더불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솔선수범, 책임, 겸손의 태도로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 장교들의 이색 사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상인 소위를 비롯한 4명의 신임 장교들은 현재 복무 중인 형제?남매와 함께 해군으로서 바다를 수호하게 됐으며, 임현우 소위를 비롯한 10명의 신임 장교들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였던 선대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았습니다 신임 장교들이 분열 위치에 서자 임관을 축하하는 해상?공중사열이 이어집니다 거북선 용두에서 연막이 나오고 함정의 졸업 축하 기적이 울리며 드디어 임관식의 피날레, 분열이 시작됩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대한민국 미래해군의 주역인 신임 소위들의 절도 있고 단결된 모습 75기 신임 장교들은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