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덕에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국내 기업 맹추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기차 덕에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국내 기업 맹추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기차 덕에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국내 기업 맹추격 [앵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인 배터리 산업도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과 중국 기업이 양분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맹추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가 예상되는 전기차는 610만대 전기차가 2025년 2,200만대에 이어 2040년에는 전 세계 차량의 절반이 넘는 6,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생산기업들도 시장 선점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일본과 중국이 양분한 가운데 10위권 안에는 LG화학과 삼성SDI가 진입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모두 7만6,950MWh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나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이 보조금을 중단하는 2020년이 그야말로 진짜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재규어와 폭스바겐 등에 납품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해외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여 6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드는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 LG화학 관계자] "지난해 말 전기차 50만대, 34Gwh인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180만대 규모인 110Gwh까지 늘려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뒤처져 있지만 전기차와 관련된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올해부터 점유율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