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명품' K-9 자주포, 세 번째 수출 초읽기

'국산 명품' K-9 자주포, 세 번째 수출 초읽기

'국산 명품' K-9 자주포, 세 번째 수출 초읽기 [앵커] 국산 명품무기 1호로 불리는 'K-9 자주포'가 본격 수출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아시아 국가와는 수주 성사 단계에 있고, 북유럽 등 7개 국가에도 수출이 타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기술로 만든 K-9 자주포가 일제히 표적을 향해 불을 뿜습니다 기동 중에 포격이 가능한 것은 물론 10km 떨어진 표적까지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강인 독일제 자주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 최대 규모의 무기전시회에서도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모겐 / 덴마크 관람객]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화기입니다 실제 조작도 편하고 디자인도 매우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 입증된 기술력과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K-9 제작사인 한화테크윈은 이르면 8월 중 아시아 국가에 K-9 100여문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수출계약이 체결되면 지난 2001년 터키, 2014년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입니다 북유럽과 동유럽 등 7개 나라도 구매 의사를 타진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 홍 / 한화테크윈 전무] "유럽지역에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k-9 우수성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돼 지난 1999년 양산에 들어간 K-9 자주포는 서북도서와 전방지역 등에 900여문이 배치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