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첫 국제 공론화…여론전 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첫 국제 공론화…여론전 시동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문제가 국제사회 논쟁의 장에 올랐습니다.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를 고려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일본을 수출심사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하게 되며 한일 경제갈등이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는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자리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국제기구 행사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공론화하며 관련 위험성을 국제 사회에 알렸습니다. 현재 시점에 국제사회에 오염수에 대해 알리는 일이 왜 중요한가요? 우리 식탁에 우려스러운 식품이 얼마나 가까이 왔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은 하지 않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겠다는 의지는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하라다 전 일본 환경상(당시 환경상)은 오염수 방류 의혹에 대해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정말 방류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건가요? [질문 3] 문제는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우리 바다를 포함, 세계 각국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란 점인데요. 만약 오염수가 별다른 처리 없이 방출될 경우 우리 바다와 해양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오염수 방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건가요? [질문 4] 한편,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일본을 우리나라 수출절차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게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일본과의 수출절차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나요? 혹시 국내 기업이 받을 피해는 없을까요? [질문 4-1] 일각에선 개정안 시행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일본을 우리 정부가 WTO에 제소한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우리 정부는 개정 이후에도 일본이 대화를 원할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든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열린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는 응답하지 않고 있는데요. 한일 갈등의 돌파구는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