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앤앰뉴스)경의선숲길 가을맞이 축제 개최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들은 혹시 연트럴파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지난 6월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이 전면 개방된 이후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붙여준 애칭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박준환 기자입니다. 【 VCR 】 경의선 홍대입구 역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숲길 공원. 길게 뻗은 잔디밭과 우거진 나무, 잔잔하게 흐르는 실개천 위에 앙증맞은 징검다리까지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찾아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주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하나 둘씩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례 마포구 양화로 【 VCR 】 오늘 이곳에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 축제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직접 나와 물건을 팔기도 하고 공원으로 바뀌기 전 철길로 가득했던 옛 모습에 보며 추억에 빠지기도 합니다. 대중가요와 국악등 다양한 장르로 준비된 작은 음악회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 장터등 가을을 문턱에 두고 이를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장기탁 동장 / 마포구 연남동 【 VCR 】 이날 행사는 연남동을 비롯해 도화동 새창고개에서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도심 속에 새롭게 태어난 숲길 공원에서 주민들은 깊어져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씨앤앰 뉴스 박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