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첫 연찬회…윤 대통령 "전 정권 핑계 안 통해"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과 장·차관 등 정부 인사들이 모이는 1박 2일간의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만찬 자리에 참석해 당정 간 소통과 끈끈한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이 충남 천안의 한 연수원에서 통합과 민생, 미래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개최했습니다 101명의 소속 의원들은 물론 39명의 장·차관 등 정부 측 인사까지 모두 360여 명이 모였습니다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한편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정 간 국회 운영 전략과 중점 추진법안을 점검하고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보내주신 국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선 우리가 야당보다 두 배, 세 배 발로 더 뛰어야 합니다 " 저녁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연찬회를 찾아 90분간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미자 주스로 건배를 제의하며 당정이 수시로 소통하고 상의해서 오로지 민생을 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더이상은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나 또 전 정권에서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도 더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국민과 민생만을… "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한 건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은 연찬회 이틀째인 오늘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차기 지도부 선출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