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양 상황 보고 받으며 후속대책 논의 / YTN

정부, 인양 상황 보고 받으며 후속대책 논의 / YTN

[앵커] 헝가리 현지에서 선체 인양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인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인양 이후의 후속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외교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우리 정부의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현지 인양 관련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후속 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침몰한 유람선이 오래된 목선인만큼, 인양준비를 다 마쳤다고 해도 일정한 속도로 배를 한번에 끌어 올리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배를 완전히 끌어올리기까지 완료 시간을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사고 이후 시일이 많이 지나면서 선체 내에 있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훼손될 위험과 유실 가능성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어 희생자 장례와 운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최대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귀국에 대해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밀착 지원단을 편성합니다 지원단은 희생자 가족들의 탑승 수속과 서류발급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고 수사와 관련해서도 헝가리 사법 당국에 정부 입장을 전달합니다 특히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 선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침몰에 대한 책임과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