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게 해줄게" 지적장애인 꾀어내 돈 뜯은 일당 검거

"돈 벌게 해줄게" 지적장애인 꾀어내 돈 뜯은 일당 검거

인터넷 방송 채팅으로 지적장애인을 꾀어 3천 9백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천경찰서는 영리약취유인과 감금, 준사기혐의 등 혐의로 20대 남성 이 모 씨 등 3명을 붙잡고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 채팅으로 "국정원과 경찰을 사칭해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지적장애인 6명을 꾀어냈고, 모텔 등에 가둔 채 휴대전화 개통과 소액결제 등으로 3천 9백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