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8 뉴스] 진보교육감 단일화 현수막...선거법 위반 조사

[JTV 8 뉴스] 진보교육감 단일화 현수막...선거법 위반 조사

[JTV NEWS 전주방송 뉴스] #진보교육감단일화 #공직선거법위반 #불법현수막 #불법선거현수막 #천호성교수 #JTV뉴스 #JTV전주방송 #전주방송뉴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선출위원회가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얼굴과 이름이 실린 단일후보 확정 현수막 수백여 장을 오늘 전주시내 곳곳에 내걸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80일 전에 현수막 설치를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어겼는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전주시는 해당 현수막이 불법이라며 곧바로 철거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 불법 현수막을 떼라고 전주시에 항의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0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JTV전주방송과 환경단체가 주최한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지난해 10월): 교육자로서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될 그런 협약식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늘은 참 행복하고요 ] 그런데 오늘 아침, 천호성 교수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불법 현수막들이 전주 시내 곳곳에 걸렸습니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찬호성 교수가 확정됐다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건 주체는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입니다 이 불법 현수막을 본 많은 시민들이 전주시에게 철거를 촉구하는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 전주시 공무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현수막 철거에 나섰습니다 [김종욱/전주시 완산구 건축과 광고물관리팀장: 오늘 아침부터 전주 시내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는 민원 제보가 많이 있어서, 4개 반 13명이 지금 완산구 관내를 다 정비하고 있습니다 ] [주혜인 기자: 전주시 공무원들이 오늘 오전 3시간 동안 단속한 양만 벌써 100장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직도 걸려있는 곳이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현수막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G] 공직선거법 제90조는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수막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특히 후보자의 성명과 사진을 명시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것으로 본다고 규정했습니다 [CG] [김혜원/전주시 진북동: 혼자 튀고 싶어서 그런 건가? 미관상에도 별로 좋지도 않을 것 같고 시야를 가려서 좀 그렇네요 ] 취재팀은 천 교수와 전화 통화가 되지 않자 문자를 남겼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천 교수가 불법 현수막 걸기 관여하지 않았고, 뒤늦게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돼 자체적으로도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