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발판 놓을까?

2023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발판 놓을까?

올해 세종시에 주어진 가장 큰 숙제, 역시 행정수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겁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2027년에 맞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그리고 정부와의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나아가 지자체 차원의 인프라 구축도 뒤따라야 합니다 최민호 / 세종시장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도로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 아울러,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그리고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단지 조성과 같은 행정수도 기능강화를 위한 과제도 풀어야 합니다 자족경제도시로의 육성도 빼놓을 수 없는 숙제입니다 이를 위해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여기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정부 승인 고시와 함께 조속한 보상 완료가 뒤따라야 하고, 또 북부권에 추진 중인 각종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통해 기업유치 기반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 출범 10년이 넘어 이제 도시의 제 모습을 어느 정도 갖춘 만큼,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로의 변모도 꽤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개관한 세종예술의전당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확대를 비롯해 추가적인 문화예술 명소를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최민호 / 세종시장 "하반기에는 어린이 국립박물관이 개관됩니다 또,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시립박물관, 장욱진기념관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여기에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교육특구 지정, 신도시와 구도시 간의 균형발전 등도 올 한해 세종시가 풀어야 할 대표적인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세종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