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청소년 비만·음주·흡연율 '증가세'‥건강 악화 우려
지난해 청소년 25%는 비만군으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들이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더 자주 먹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술을 마시고 흡연하는 청소년 비율도 증가세여서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지난해 청소년 흡연율은 6 7%로 지난 2016년에 비해 0 4%p 증가했습니다 음주 청소년 비율도 16 9%로 같은 기간 1 9%p 올랐습니다 청소년이 느끼는 사교육 부담도 여전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3%로 전년 대비 1 7%p 늘었습니다 학원이나 과외 수업 등을 받으며 보낸 시간도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주당 6 2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성평등 의식은 지속적으로 개선돼, 전체 청소년의 96%가 '남자와 여자가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의 공정도를 묻는 질문에선, 절반 이상의 청소년들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