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병원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바로 격리 검토" / YTN 사이언스

정부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맡은 동네 병·의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리고 환자의 격리가 가능하도록 방역격리지침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게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서는 신속항원검사 결과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겠다며 감염법 예방법을 감안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90% 이상이 PCR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확진됐다며, 이런 경우 바로 재택치료 등 환자 격리로 가야한다는 의료계 현장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이후 PCR 검사에 따른 확진까지 하루 이상의 공백이 생기면서, 추가 확산의 위험이 커지며 방역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SNS 등 인터넷에서는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굳이 선별검사소로 가서 PCR 검사를 받게 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 동안 기다리게 하는 것이 맞느냐는 현장 의료진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 co kr) #신속항원검사 #오미크론 #재택치료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