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산타버스 타고 크리스마스 느껴본다
{앵커: 그 어느해보다 힘든 한 해가 가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시내버스와 거리를 밝히는 아름다운 트리와 조명을 보며 2016년을 통과하는 깊은 시름을 잠시나마 잊어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 {리포트} 시내 버스기사가 옷을 갈아입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합니다 버스에 오르기 전 옷매무새를 가다듬습니다 승객을 태울 준비를 마친 버스는 알록달록 장식옷을 입었습니다 {수퍼:김해 산타버스/9개 노선에 오는 27일까지 운행}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된 김해 산타 버스입니다 승객들은 각종 장식으로 꾸며진 버스 안을 계속 둘러봅니다 {인터뷰:} {수퍼:여규빈/경남 김해시/"기사님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은 것을 보고 조금 놀랐고, 버스에 막상 타고 보니까 레이스 장식이 아주 예뻐요 "} 반짝 반짝 빛나는 창문에 트리장식까지, 승객은 물론 버스 기사도 밝은 모습입니다 {인터뷰:} {수퍼:김금출/산타버스 운전기사/"메리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많이하죠 '즐겁게 보내세요'하고 인사를 많이 합니다 수고하신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그렇게 즐거움을 가지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 {수퍼:크리스마스 특별 과학 체험 행사/오늘(24) 오후, 부산 어린이회관} 초등학생들이 산타클로스 꾸미기에 한창입니다 광섬유 등 신소재로 멋을 낸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독특합니다 자신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 장식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수퍼:박다은/교대부설초 1학년/"아이클레이 이런 것도 붙여보니까 재밌어요 이걸 직접 만들어 보고 설명해주니까 재밌어요 "} {수퍼: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다음달 8일까지, 부산 광복동 일대}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조명으로 가득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찾았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동명 정성욱}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진 부산경남의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세겼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