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향해 윙크했던 장대호...법원의 판단은?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라이브, 이번에는 주요 사건사고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그리고 박성배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살펴볼 내용은 살인을 저지르고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해서 논란을 불렀던 장대호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있습니다 지난 8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죠? [박성배] 지난 8월 8일 오전 8시경에 서울 구로구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서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그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 흉기로 사체를 훼손한 다음에 한강에 이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아직까지도 장대호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기 때문에 왜 살해를 하게 됐는지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수정] 범행 동기는 지금 피해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추정컨대 장대호의 해명 중에 하나가 일단 모텔이 선불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손님이 후불을 하겠다라는 게 굉장히 괴씸하게 생각이 됐다고 합니다 본인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장대호라는 사람은 평상시에도 갑질 손님에 대해서 대응을 해야 된다, 응징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결국에는 그 이유가 장대호의 비위를 거슬리게 돼서 결국에는 그 앞에서는 조용히 참고 있다가 밤에 몰래 들어가서 결국 둔기로 살해한 사건이 되겠습니다 [앵커]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건 상당히 이례적 아닙니까? [박성배] 장대호가 자수를 하면서부터 범행을 그대로 인정했는데 수사 단계에 이어서 재판 단계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재판 내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고 진술했고 반복해서 미안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을 방청석에서 들었던 유족들은 울분을 토하기도 했죠 [앵커] 이수정 교수님은 아무래도 범죄심리 전공이시니까 이런 범죄와 관련된 피의자들을 많이 보시잖아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이수정] 그러니까 장대호가 지금 재판에 임하는 태도는 정말 희귀한, 정말 보기 힘든 태도입니다 일단 여러 가지 증거가 확보가 돼서 재판에 임하게 되면 누구나 피고인석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보이기 위해서 반성을 실제로 안 해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거나 하는 게 일반적인데 지금 장대호는 윙크를 유족들에게 보낸다거나 하는 굉장히 돌발적인 행위들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이 정말 특이한 사람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이고요 그런 연유를 사실 해명을 해보려면 이 사람의 정신 세계, SNS에 올렸던 그 수많은 글들 그리고 평상시 사회를 향한 반감, 이런 것들이 상당 부분 지금 이런 태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서 일종에 어떤 사법제도에 대한 항심 같은 것들을 지금 표현하는 방식이라고도 보이거든요 그러면서 피해자를 탓하면서 결국 유족의 속을 다 뒤집어놓는 이런 일들을 계속 반복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검찰에서 사형을 구형을 했거든요 굉장히 예외적인 양형입니다 결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