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김정은 시진핑 초청으로 리설주와 방중" / YTN

중국 정부 "김정은 시진핑 초청으로 리설주와 방중" / YTN

[앵커] 중국 정부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고 확인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중국 정부에서 확인한 김정은 위원장 방북 내용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조금 전에 보도한 내용들 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정부가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5일 그러니까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3박 4일 동안 비공식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과 그의 아내 펑리위안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과 아내 리설주를 위해 환영연회를 주최했고 함께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유훈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우리의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한반도 정세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주동적으로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고 평화 대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남북 관계를 협력의 관계로 변화시키기 위해 남북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고,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한국과 미국이 선의를 갖고 우리의 노력을 받아들이고 평화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며 단계적으로 보조를 맞춘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대화 협상 추세를 유지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북중 전통 우의는 양국, 양당의 오랜 선배 지도자들이 직접 만들고 이룩해온 것이며 양국의 소중한 재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북중 우호협력 관계를 고도를 중시하고, 이런 관계를 수호하고 강화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두 나라 고위급 교류 지속 등을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종수 [jslee@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