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향후 5년은 인구위기대응 골든타임"
박 대통령 "향후 5년은 인구위기대응 골든타임"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저출산·고령화에 지금 제대로 대응해야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부터 향후 5년이 "우리나라 인구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제대로 대응해야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2017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인구구조는 급속하게 바뀌는데 과거의 틀에 갇혀 있다면 저출산 고령화가 몰고 올 충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3차 기본계획은 사회경제 전반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꾸는 폭넓은 관점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정투자와 유무형 인프라 구축의 우선순위까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맞춰서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고령화 사회를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독일이 고령화에 필요한 여러 가지 투자와 기술 개발로 대응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700여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생산적인 고령화 사회로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Fri Feb 06 12:36:24 KST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