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이야 스트리밍이야? 도대체 뭐야? 엑스맨: 뉴뮤턴트 예고편 프리뷰

개봉이야 스트리밍이야? 도대체 뭐야? 엑스맨: 뉴뮤턴트 예고편 프리뷰

색감이 호러에서 히어로 무비로 완전히 바꼈습니다. 호러는 많이 드러낸걸로 보이네요. '엑스맨: 뉴 뮤턴트'가 또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이러다가 예고편으로 영화를 다 보여주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배우들의 연기보다 개봉 연기가 더 열연을 보이고 있죠. 그동안 '엑스맨: 뉴 뮤턴트'는 '샤이닝' 같은 호러물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는 일도 있었고 끝내 이뤄지지 않은 재촬영이라던지 '폭스' 지휘부가 개입하면서 히어로 영화도 아닌 그렇다고 호러영화도 아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었다는 등 다양한 일이 있었습니다. '디즈니'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 영화라고 하죠. 하지만, 지난해 8월, 재촬영 없는 재편집본이 내부 시사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시사회의 반응은 예상외로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4월 개봉하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그만, 코로나가 터진 것이죠. 정말 지지리 복도 없는 영화입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러닝 타임을 1시간 40분으로 대폭 줄이고 기존 '엑스맨'과의 연계점을 모두 덜어냈다고 합니다. 캐릭터의 모티브만 가져온 단독 영화로 봐야 할지, 향후 '마블'에서 만들어질 '엑스맨' 영화들의 큰 그림을 위한 밑그림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우선, 그동안 공개된 예고편과 함께 캐릭터를 살펴보죠. 예고편의 첫 장면은, 실제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두려운 존재들로부터 고통받는 '대니'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코믹스에서 '대니'는 상대가 두려워하는 대상을 환영으로 소환하는 정신계열 능력자입니다. 어쩌면 능력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대니'가 만들어낸 환영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참고로 이 장면은 '나이트메어'의 오마주라고 합니다. 이어서, '세실리아'가 등장하는데요. 참고로 코믹스에서 '세실리아'는 '자비에'처럼 뮤턴트의 멘토이자 생체 방어막을 생성하는 능력자입니다. 아이들을 세상과 겪리 시켜놓고 유심히 관찰하며 아이들을 위험하다고 말하는데요. 노골적으로 악역이라고 말하고 있죠. 이어서 '세실리아'는 주요 캐릭터들을 소개하기 시작하는데요 왕좌의 게임, '아리아 스타크'로 익숙한 '메이지 월리암스'가 연기하는 '레인'입니다. 늑대 인간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믹스에서는 '울프스 베인'이죠.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의 찌질한데 좋은 형 '조나단'으로 익숙한, '찰리 히튼'이 연기하는 '샘'입니다. 양손에 에너지를 모으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믹스에서는 '캐논볼'이죠. 몸에서 생성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헨리 자가'가 연기하는 '로베르토'입니다. 여자 친구를 불태워버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믹스에서는 '썬 스팟'으로 불리고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서 신체를 강화하는 능력과 비행능력, 블래스트를 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모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냐 테일러 조이'가 연기하는 '일리야나'입니다 18명이나 살해했다며 강한 척하고 있지만, 멘탈은 가장 약해 보이고, 살인을 저지른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아무튼, 코믹스에서는 '매직'으로 불리는데요. 지난 예고편에서 순간 이동과 소울 스워드를 꺼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소울 스워드는 '매직'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검인데요. 마법이나 정신지배를 무효화하고, 물리적 상처 없이 영혼을 벨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예고편에서 림보 차원을 여는 '매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믹스에서 '매직'은 림보의 지배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소울 스워드가 림보 지배자의 징표라고 하죠. 그런데 이 장면을 잘 보시면 뭔가가 푸른 화염을 뿜어내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믹스에서는 '록히드 드래곤'으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원래는 '키티 프라이드'의 단짝인데요. '엘렌 페이지'가 연기했던 '키티 프라이드'가 등장한 적은 있지만 '록히드 드래곤'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일리야나'의 어린 시절로 보이는 이 장면과 이 사진의 인형이 '록히드 드래곤'과 비슷한데요. 림보에서 '매직'은 사물을 마음대로 변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애착 인형을 '록히드 드래곤'으로 변형해 전투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믹스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이 장소도 림보라는 이야기가 되지만 설정을 그대로 가져오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대니'가 자기도 모르게 만든 악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데몬 베어'가 등장합니다. 코믹스에서 '데몬 베어'는 '대니'의 악몽에 등장하는 허상으로 여겨지다 실제 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밝혀지는데요. 상대를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거나, 정신을 조종하는 정신계열 능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도 불안정한 '대니'가 만들어낸 환영이거나 실제 하는 빌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나이트 메어'의 오마주,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들, 노골적으로 악역인 '세실리아', 데몬 베어, 록히드 드래곤, 불안정한 아이들의 능력, 이 아이들을 연구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원작과 루머, 예고편을 정리해보면, 영화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이 내용들을 뇌피셜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의 주요 무대는 병원이지만, 교회, 광산, 눈 내리는 거리 등을 보여줍니다. 누군가가 매일 밤, 자신만 알 수 있는 트라우마의 장소로 아이들을 데려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정신계열 능력자의 소행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능력을 가진 능력자는 '대니'와 '데몬 베어'뿐이죠. 영화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상황은 현실이 아니고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대니'나 '데몬 베어'의 짓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데몬 베어' 조차도 '대니'의 트라우마가 만든 환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의 죽음은 자기도 모르게 발휘된 '대니'의 짓일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대니'가 만든 악몽인 만큼, 다른 아이들의 트라우마에 난입하는 것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됩니다. 다만 모두들 그걸 모를 뿐이죠. '조쉬 분' 감독은 '나이트 메어'를 오마주하고 있는데요. '나이트 메어'는 몽마 '프레디'가 꿈에 나타나 사람들의 트라우마나 좋아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해치는 슬래쉬 무비입니다. '프레디'의 새로운 버전이 아마 '대니'나 '데몬 베어'이지 않을까 싶네요. 자 그래서 영화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상황의 원인을 노골적으로 악역인 '세실리아'에서 '데몬 베어'를 거쳐 '대니'로 결론 나며 방심하는 순간 진짜 '데몬 베어'가 나타나는 반전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트라우마에 맞서며, '페니 와이저'를 두들겨 패듯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능력을 제어하는 성장 드라마와 '대니'와 '레인'의 러브라인으로 정치적 올바름까지 뿌리며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3부작으로 기획된 만큼, 능력을 완벽히 제어한 '매직'이 '림보'의 문을 열고, 후속 편을 예고하며 끝날 것 같습니다. 아님 말고요. 끝으로, 이번 예고편의 마지막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믹콘 홈 패널 티저로 끝이 나는데요. 어쩌면 '엑스맨: 뉴 뮤턴트'도 극장 개봉보다 온라인 개봉을 할 것이다라는 밑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제가 죽기 전에 이 영화가 개봉한다면 후기는 꼭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시려면 아래의 출처를 남겨주셔야 합니다????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힙리제를 위하여 -    • [브금대통령](밴드/커버/Funky) 힙리제를 위하여/Für Elise(F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