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일] 야생동물 119 - 충남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72시간 3편 / KBS 20200705 방송
인간의 편의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사이, 야생동물은 점점 자신의 터를 잃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삶터를 빼앗을 수 없는 법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은 결국 인간의 피해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충남 예산군에 자리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이곳에는 5명의 재활관리사와 2명의 수의사가 근무한다 이들은 충청남도 내 조난 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다 근로장학생과 행정 직원까지 합해도 겨우 10명 남짓한 인원이 충남 전 지역에 걸친 야생동물 구조 신고에 대응하는 셈이다 동물이 위험에서 구출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재활관리사와 수의사의 보살핌은 하루도 쉬지 않는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재활관리사와 수의사들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 채 일한다 이들이 자신의 하루를 쏟아 야생동물을 지켜내는 이유는 단 하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동물과 함께하는 일을 선택하려던 그들 앞에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일은 그나마 ‘동물로 인해서’가 아닌 ‘동물을 위해서’ 하는 일이었다 KBS 20200705 방송 #KBS #다큐 #다큐3일 KBS대전 KBS대 세 남 뉴스 KBS대 세 남 c&d KBS대 세 남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