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대생 VLOG | E6. 되돌아보기도 끔찍하게, 후회없이 열심히.

안녕하세요, 집먼지입니다 😊 아주 오랜만에 비디오로 찾아뵙게 되어서 참 죄송스럽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신 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혹시나 더보기란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비디오에도 넣었지만, 4월 한 달 동안, 매 주 간호 시험 2개씩 보면서, 일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다른 간호학부 관련 이벤트들도 하느라 정말 소원이 ‘잠을 7시간 만이라도 잤으면,’ 였습니다. 하루에 네 시간 이상을 자지 못하며 정말 이렇게 한 달 더 살라고 하면 못하겠다, 할 정도였지만, 되돌아보기도 싫게, 열심히 알찬 하루하루를 보냈기에, 후회없이 “다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어 다행이고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번 학기에도 학점 4.0/4.0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여름에는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가지 않고 미국에서 지내면서 새로 취직한 수술전기 (Perioperative) 간호조무사로 오리엔테이션이 2달 정도 있을 예정이라 열심히 일할 것 같아요. (스타벅스는 아마도 다음학기에 돌아갈 것 같지만, 확실한 예정은 없습니다.) 7월 말에는 에콰도르로 의료실습을 나가고, 갈라파고스 섬 여행도 갈 예정입니다. 신나는 일들이 가득할 여름, 더 자주 브이로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 다시 한 번,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알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Info ∙ Instagram: @studying_min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