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에 1조 8천억 투자

강원지역 대학에 1조 8천억 투자

강원도가 도내 대학에 앞으로 5년간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투자의 배경은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기 위해섭니다 강원도는 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의 지역 대학 120곳 가운데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합니다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지역대학으로 육성한다는 겁니다 선정된 대학 한 곳 당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런 파격적인 지원에 대학은 물론 강원도까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전동경/강원도 교육법무과장] "대학에서는 어떤 구조 개혁, 정원 조정뿐 아니라 교육 과정이나 연구 개발까지 전면 개편할 수 있는 그런 담대한 혁신 계획을 담아서 내라 " 강원도는 지역 대학에 앞으로 5년간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산학협력 기반 구축에 4,895억,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에 5,650억, 글로컬 대학 육성에 2,500억 원 등입니다 [김한수/강원도 기획조정실장] "교육부에서 대학 지원의 패러다임을 교육부, 중앙 정부 주도에서 지역 주도로 전환을 하고 있고 " 강원도는 대학 지원 정책관이라는 전담 조직도 신설합니다 그동안 교육법무과와 일자리과 등에서 각각 지원해 왔는데, 5개 팀 22명의 전담 조직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강원도에서 2곳 정도 글로컬 대학이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글로컬 대학 예비 신청 접수는 이달 말까지입니다 강원도 내 대학들도 혁신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내 대학 관계자] "산학 협력 중심으로 지자체나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하나랑 "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결과는 다음 달에 나오고, 최종 확정은 10월입니다 글로컬 대학의 선정 여부에 따라 강원도가 밝힌 1조 8천억 원의 투자 계획도 상당히 변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ND▶(영상취재/최정현) #강원도대학 #글로컬대학 #강원형대학지원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