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PHOTO&MUSIC] 거리에서 -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PHOTO&MUSIC] 거리에서 - 이등병의 편지

[PHOTO&MUSIC] 거리에서 -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는 가수 김현성이 작사, 작곡한 포크 노래 '이등병의 편지'는 이제 막 머리를 깎고 훈련소에 가는 사람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이것이 큰 공감대를 얻어 매우 유명한 곡이 되었다 작곡가 김현성은 이 노래를 "군대 가는 친구를 서울역에서 배웅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며, 노래가 발매된 당시 "너무 우울하다는 이유로 한 때 방송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OST로 수록되었으며, 영화가 흥행하면서 함께 수록된 '부치지 않은 편지'와 함께 화제가 되었다 #김광석 #군대 #이등병의편지 [가사]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