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출입사무소 취재진 북적...개성공단도 정상화 기대 / YTN
[앵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되면서 판문점 인근 남북출입사무소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기 위해 몰린 취재진은 물론 개성공단 정상화를 바라는 기업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것이 남과 북을 오가는 출입경 게이트입니다 이곳에서 남북 정상이 만난 판문점까지는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깝다는 얘기입니다 판문점에는 제한된 기자단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려는 취재진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들도 이곳에서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는 순간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는 개성공단 기업들이 매일같이 드나들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2월 갑자기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후 사람들의 발길은 점차 줄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북한 예술단과 대표단이 이곳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재조명됐고, 오늘은 역사적인 정상회담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겁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오늘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한 뒤 개성공단 정상화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분단의 아픔이 서린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으로 변화하고 남북출입사무소도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