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OUL.U' 조롱거리 vs. 익숙해질 것 / YTN
■ 김복준, 前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 /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 박상희, 심리상담 전문가 / 박지훈, 변호사 [앵커] 오늘의 이슈 함께 얘기해 주실 네 분 전문가 모셨는데요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그리고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위원님, 박지훈 변호사, 그리고 박상희 심리상담전문가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I SEOUL YOU I SEOUL U, 이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문법을 모르겠고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야 문법을 얘기할 수 있는 거거든요 [인터뷰] 설명을 들으면 알 것 같아요 I와 U 사이에 서울이 있어서 너와 나가 공존하는 서울, 이런 뜻으로 했다고 하는데 설명을 듣지 않고 I SEOUL U, 그러면 대부분 영어가 아닙니까? 외국사람들이 볼 때 이건 하나의 문장일 텐데 문법적으로 도대체 설명이 안 된다는 비판이 많고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시를 쓴다고 할 때 아름다운 어휘, 단어를 나열한다고 시가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적어도 기본적인 문법은 맞아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콩글리쉬다, 비판도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서울을 알리고 홍보하기보다는 자칫 서울이 이것 때문에 오히려 조롱거리나 우스갯거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넷에 그런 게 나오더라고요 아이인천유, 이게 무슨 뜻인지 아세요? 내가 재정적으로 힘들게 할 거야 아이 인천 유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에요 [인터뷰] 대구 아주 춥다, 아주 덥다를 뜻하는 결국은 이게 조롱거리 비슷하게 되어 버렸는데 문법에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외국인들이 이 브랜드를 보는 것인데 우리는 이해를 할 수가 있지만 외국인한테 과연 설명이 가능할지, 딱 한 번 봤을 때 알아먹는 게 가장 좋거든요 [앵커] 가장 좋은 게 아니라 원래 슬로건은 그래야 됩니다 [인터뷰] 그렇죠 저도 겨우 알아보는데 외국사람들에게 아이 비트윈 설명을 하려고 하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 있죠 [인터뷰] I SEOUL YOU 처음부터 굉장히 반대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반대가 많아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명분이 있는데 우리는 문법적으로 사실 I SEOUL YOU라는 게 서울시에서 생각을 하는 게 아이 러브 유라든지 아이 라이크등 좋은 뜻으로 생각하지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