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첫 국제 크루즈 입항-R (151020화)

[뉴스데스크]첫 국제 크루즈 입항-R (151020화)

중국선적의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 처음 여수항에 입항했습니다 남해안 항로가 제주와 여수를 연계한 관광 코스로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 여객선부두로 2만5천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옵니다 중국 칭따오를 출발해 제주와 여수를 경유하는 4박5일 코스로 크루즈선에는 관광객만 천여명이 탑승했습니다 취타대와 한류 무용단의 공연속에 남해안 항로를 따라 여수에 처음 와 본 중국 관광객들은 천혜의 자연 경관에 감탄을 자아 냅니다 ◀INT▶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동안 여수와 인근 순천 지역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것, 중국에서 여수까지 비행 직항로가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편리한 크루즈선으로 제주를 경유해 여수를 둘러보려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엔저 현상과 메르스 영향으로 한동안 한국 방문을 꺼리던 중국 관광객들의 올해 첫 크루즈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내년초에는 일본 관광객도 크루즈를 통해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외국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대형 쇼핑 공간이 지역에 없는 점은 여전히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지만 크루즈를 이용한 남해안 항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