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보다 센 아이다에 美 백만 곳 정전...강풍에 인명사고도 / YTN 사이언스

카트리나보다 센 아이다에 美 백만 곳 정전...강풍에 인명사고도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대형 허리케인 아이다에 뉴올리언스 도시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사람이 숨지고 곳곳에서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머나, 세상에! 얘, 저것 봐! 우와!" 병원 지붕이 강풍에 우수수 떨어져 날아갑니다 해변에 있는 주택에는 거센 파도가 무섭게 들이닥칩니다 세찬 비바람에 주유소 지붕은 내려앉았고 철제 지붕은 날아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16년 전 천8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3등급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날과 같은 날 더 강한 4등급 허리케인 아이다가 루이지애나에 상륙했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 美 루이지애나 주지사 : 허리케인 아이다는 시간당 241km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포천 항구에 공식 상륙했습니다 이는 현대 들어 이곳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폭풍에 속합니다 ] 역대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5번째로 강한 아이다에 나무가 쓰러져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송전 시스템 손상으로 루이지애나에서 백만 곳 이상에 전력 공급이 멈췄고 최대 도시 뉴올리언 YTN 사이언스 이여진 (listen2u@ytn co kr) #태풍#카트리나#미국#강풍#허리케인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