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문 대통령 3번 “국내 문제 질문 안받겠다” 기자간담회 현장 / KBS뉴스(News)

[풀영상] 문 대통령 3번 “국내 문제 질문 안받겠다” 기자간담회 현장 / KBS뉴스(News)

뉴질랜드에서 올해 마지막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문제는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질랜드행 기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청와대는 당초, 질문 개수는 5개로 제한했지만, 분야는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질의 응답 직전 "사전에 약속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내 문제는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외교와 관련해선 무슨 문제든지 아는 대로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광주형 일자리 같은 사회대타협 기구에 대한 질문과 문 대통령이 SNS에 올린 "정의로운 나라"에 대한 질문 등 3차례에 걸친 국내 현안과 관련된 질문에 "짧게라도 질문 받지않고 답하지 않겠다 외교문제에 집중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문 대통령의 기자간담회를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불통'의 청와대, "반쪽짜리 기자간담회"라고 비판을 높였고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도 "국내 문제가 산적해있는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문제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청와대 출입 기자단에게 "정상회담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는 반면, 다자회의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며 "다자회의의 의제는 포용적 성장, 지속가능한 개발, 또는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이나 디지털 변혁, 그것을 맞이하는 노동의 미래 등을 꼽으며 우리의 문제는 곧바로 세계의 문제다,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질문을 외교 문제로 한정했던 기자간담회의 전체 영상에서 현장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전체 녹취 내용을 보시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