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140여명 단체 식중독..역학 조사 중

곡성서 140여명 단체 식중독..역학 조사 중

곡성에서 한 음식 배달 업체가 배달한 점심을 먹은 140여명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곡성군청에 따르면 곡성 지역 회사 9곳의 직원 142명이 지난 26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업체에서 납품한 점심을 먹고 난 뒤 설사와 복통,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업체에서 만든 점심이 광주, 전남 지역 1000여명에게 배달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보존식 등을 수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