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훈의 경제쇼] 이고은ㅡ부는자산의 규모가 아닌 현금흐름으로 결정된다 | KBS 210827 방송

[홍사훈의 경제쇼] 이고은ㅡ부는자산의 규모가 아닌 현금흐름으로 결정된다 | KBS 210827 방송

2021년 8월 27일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 3MHz 월-금 16:05-16:54 출연: 이고은 대표(스페이스봄)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리를 어제 한번 올린 걸로는 부족하다고 말해 추가 인상 필요성을 내비쳤습니다 어제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을 결정한 배경엔 현재 부동산 시장이 백약이 무효인 상황에서 마지막 약을 쓴 것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금리인상은 양날의 칼입니다 집값은 잡을 수 있을지 몰라도 생계를 위해 대출이 꼭 필요한 중소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들 입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지난 30년간 장기침체를 겪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금리 인상의 타이밍을 놓쳐 부동산 거품이 한꺼번에 터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동산 투기심리는 선을 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가 1800조원을 넘었는데 절반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어제 금리 인상으로 예를들어 5억원을 30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 받은 사람이라면 원리금이 한달에 216만원 정도에서 223만원으로 7만원이 올라갑니다 금리가 한번 더 오른다면 230만원이 조금 넘게 돼 실질적인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금리를 더 올릴지 말지 다음 번 결정은 두달 뒤인 10월에 예정돼 있습니다 #홍사훈의경제쇼 #홍사훈 #이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