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역, '자양역'으로 역명 개정 [광진] 딜라이브 뉴스

진행 :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7호선 뚝섬유원지역의 역명이 자양역으로 변경됐습니다 그 동안 광진구가 2호선 뚝섬역과 이름이 비슷해 혼동된다는 이유로 역명 변경을 추진해 온 결괍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2호선 뚝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오래전 부터 두 역은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 뚝섬유원지역 이용객 ) "뚝섬역이랑 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런 것에 대해서는 바뀌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 VCR 】 또 역명에 사용된 '뚝섬유원지' 라는 지명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 1980년 대 한강종합개발이 추진되면서 뚝섬유원지는 뚝섬한강공원으로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광진구는 2008년부터 뚝섬유원지역 역명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역명 변경이 번번히 무산돼 왔습니다 【 인터뷰 】 ( 이혜란 과장 / 광진구청 교통행정과 ) "자양역과 뚝섬유원지역이라는 병기를 해서 저희가 (심의에) 올린 적도 있었고요 그랬더니 병기는 불허하고 또 자양 역이라는 것도 타당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서울시에서 계속 보류가 되어 왔었습니다 " 【 VCR 】 상황이 이렇자 광진구는 주민투표를 거쳐 새로운 역명을 공모했고 지난달,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역명 변경이 확정됐습니다 역명 변경을 추진한지 16년 만의 성괍니다 새로 붙여진 역명은 자양동이란 법정명에서 따온 '자양역'으로 결정됐습니다 또 '뚝섬'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키기 위해 '뚝섬한강공원역'이 병행 표기됩니다 【 인터뷰 】 ( 이혜란 과장 / 광진구청 교통행정과 ) "자양 3동과 4동 사이에 기존의 뚝섬유원지역이 있다 보니 주민분들은 우리 자양동의 브랜드 가치를 내세우기 위해서도 법정동인 자양역이 돼야 된다고 주장을 했었고요 " 【 VCR 】 현재 광진구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정표와 노선도 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혜진입니다 (대독:천서연 기자) #뚝섬유원지역 #7호선 #뚝섬역 #역명변경 #자양역 #뚝섬한강공원 ● 방송일 : 2023 03 06 ● 딜라이브TV 이혜진 기자 / star84@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광진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