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와유당의 성경암송 1458 - 욥기 14:4 - 홍찬혁 목사
1458(2024년 12월 28일 토) 욥기 14:4 연꽃은 진흙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깨끗함을 뽐냅니다 그래서 불교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불상의 받침으로 사용됩니다 유교에서 연꽃은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에 비유됩니다 그러나 불교의 상징이기 때문에 유교에서는 연꽃을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와 달리 기독교에서는 백합을 순결한 그리스도를 뜻하는 꽃으로 여겨서 부활절 성전 장식에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탄식합니다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 더러운 것에서는 깨끗한 것을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생명은 연꽃처럼 더러운 가운데에서도 깨끗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진흙 가운데에서 연꽃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近墨者黑(근묵자흑)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욥 14: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